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반부패 청렴활동은 보장되어야 한다.

 

 

최근 광주광역시 공무원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윤장현 시장은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 초대 감사위원장의 연임을 거부하기로 하였다. 광주경실련은 공무원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인한 감사위원장의 연임 거부운동이 자칫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음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바 있다.

 

지난 7월 광주경실련이 민선6기 3주년 시정평가를 통해 요구한 3건의 감사요구 사항에 대하여 감사위원회에 감사결과 회신을 요청하였지만 추가적으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며 요청한지 한 달이 되도록 아직까지 결과를 통보받지 못하고 있다.

 

감사위원회의 직원들이 이미 집행부와 노조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감사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독립적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여과 없이 공개하여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감사행정과 반부패 청렴활동은 신뢰받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한 치의 동요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은 반드시 보장되어야할 필수요건이라 할 것이다.

 

조만간 광주광역시는 감사위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 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장이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연임이 거부되면서 내부 직원들도 동요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일 것이다.

 

앞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새롭게 선임 될 감사위원장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확보와 투명한 감사행정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을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부디, 시민들이 바라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뚝심 있는 감사위원장이 선임되길 기대해 본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 시의회도 외부의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반부패국민연대 광주광역시 연합

부패방지 국민연대 광주광역시 총연합

한국 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